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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하우스에서 편안한 첫날밤을 보내고 해가 뜨네요.

서울에서는 이시간이면 쿨쿨 잘 시간인데^^

제주에 오면 일찍 일어나지는건 왜 일까요?

씨앤하우스 803호에서 바라본 서우봉 배경의 일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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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 일찍 집을 나서봐요

오전 8시!!!!!

새벽형 아이들로 가능한 일정이죠 ㅎ

2등으로 함덕해변에 도착을 해 신나게 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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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는 바닷가생물을 잡고 싶은데 함덕에는 복어 비슷한 작은 물고기를 빼고는 보이지않네요

다들 어디숨었니?

파도도 타고 모래놀이도 하고 물고기도 잡고

제주에서 첫 바다는 집 가까운 함덕이죠

샤워실도 첫 손님 ㅋㅋ

온수가 없어 큰아이와 저는 찬물도 대충 바닷물만 씻어내고 둘째아이는 미리 준비해간 따뜻한 물로 샤워 후 

집에 와서 두번째 물놀이와 함께 샤워를 해요

씨앤하우스가 함덕해변과 가까우니 가능한 일정이지요 ㅎㅎ

 

여기서 잠깐!!!!!

**2L 삼다수통에 물을 받아 트렁크에 넣어두면 따뜻한 물로 아이를 씻길수있어요.

미리 두통정도 트렁크에 챙겨가세요

그럼 찬물로 아이를 씻기며 마음이 찢어지지는 않아요

**500ML 삼다수통에 물 한병과 작은 수건하나도 잊지마세요

바다에서 놀다보면 모래가 얼굴에 묻어 눈도, 코도 간지러워요

그럴때 모래묻은 손도 씻고 얼굴도 털어주고 아주 요긴해요

**너무 더워 물을 마시라고 하면 잘 안마시더니 얼음 동동 아이스티는 중간중간 한모금씩 잘 마셔요

시원한 음료도 넉넉히 챙기세요

 

물놀이를 했으니 든든하게 밥을 먹어야겠죠

폭염으로 제주가 활활 타오르고 있어 도저히 야외활동은 엄두가 안나네요

시원한 실내를 가자하고 찾은 곳은 4월에 다녀간 해녀박물관이에요

 

차에 타자 아이들이 바로 잠이드네요

바다에서 온 힘을 다해 놀더니 피곤하겠죠

잠도 재울겸 해안도로를 따라 바다에 들려 들려 해녀박물관으로 이동하네요

아. 좋네요

제주에 온것이 드디어 실감나요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김녕의 바다1500994324804.jpg

갈때마다 더 복잡해지는 월정리 바다

메인을 살짝 벗어나니 이리 아름답네요

카페 아일랜드 조르바의 인기로  한적하고 평화로운 그곳이 이제는 핫플레이스가 된것을 좋아해야하는지 의문이네요

바다는 그대로인데 무분별한 공사로 제주가 점점 몸살을 앓는듯해 씁슬해요1500994334375.jpg

봉쉡 망고에 들려 망고 쥬스도 사고

해안도로 따라 달리다 만난 푸드트럭에서 크림새우쉬림프도 포장하여

해녀박물관으로 고고씽

20170721_145352_001.jpg해녀박물관에 도착하니 아이들도 기상 

주차장서 잠깐 걷는데도 땀이 주르륵주르륵

왜이리덥나요?

정자에서 맛있게 먹고 시원한 해녀박물관으로 들어갑니다

해녀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이곳에서 강인한 여성의 위대함을 생각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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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박물관의 3층 전망대는 최고에요

이리 아름다운 세화바다와 아름다운 마을을 보고 있자니 시간이 정지한 듯 마음이 고요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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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해녀관은 아이들이 놀기에 아주 좋아요

4월에는 유리로 트여있어 주위 경관을 볼 수 있어 좋았는데

폭염에는 유리가 열을 받아 냉방을 해도 덥다고 느껴지네요

오전에 가심 좀더 쾌적하다고 해요

 

이쁜 정원에서 뛰어놀고 싶지만 너무 더우니 패스^^~~

첫날 오전,오후 일정이 끝나요

첫날도 즐겁게 잘 놀았네요

 

어린이해녀관이에요

정말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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