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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가 정해졌다면 이제 제주도에 갈 방법을 생각해봐야한다.

하늘길로 갈지, 바닷길로 갈지???

 

하늘길로 가는 방법에는

저가항공과 국적기로 나눌 수 있다.

제주도 50분 비행이라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이건 본인의 선택 기준에 따르면 될 것 같다.

작년에 한번 타본 진에어 같은 경우는

좌석 지정이 안되구 블럭지정만 되어

게이트에서 입장을 하고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앞다투어 뛰던 일이 생각난다.

이때 나는 돈을 추가하고 미리 입장을 하였지만

버스로 비행기까지 이동을 하니 돈을 추가로 지불한 의미가 없었다.

지금은 어찌 개선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원하는 좌석을 지정해서

여유있게 비행하는게 나는 좋다.

그리고 어차피 우리가 이용하는 방학시즌은 극성수기라

저가항공도 그리 싸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 후로 나는 그냥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한다.

 

이번에 만난 분의 이야기로는

최소 6개월전에 저가항공을 예약하면 항공금액의 65% 가격으로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고 한다.

이건 내가 확인해본 사실이 아니니

6개월전 여행이 결정되었다면 미리 항공사로 연락하여

알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참고로 2013년 8월 27일부터 일주일간

아시아나 항공에서 겨울 제주도 편도요금을 17,750에 판매한다.

소셜커머스에서도 매달 착한 비행기 가격이 나오나

그것은 출발,도착시간에 제한이 있으니 여행계획에 맞춰 준비한다면

제주도로 가는 하늘길이 착한 가격에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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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을 이용하는 분들은 대부분 자동차를 가져가시는 분들이다.

인천항에서 배에 차만 보내는 경우도 있고

온가족이 차와 함께 배를 타고 제주항에 오기도 한다.

인천항에서 배를 타면 하룻밤을 배에서 지내야하기에

장흥까지 차를 몰고 내려가 그곳에서 배로 이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인청항, 녹동항, 노력항, 목포항, 완도항, 삼천포항, 목포항을 통해

우리는 제주도로 들어갈 수 있다.

 

각 항에 특성을 간략히 살펴보자. 

 

인천항-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저녁 6시 30분에 출발하여  제주항에 다음날 오전 8시에 도착한다.

차를 선적하려면 당일 오후 4시까지는 입고를 완료하여야 한다.

전화나 인터넷으로 2-3일전 예약은 필수이며

차량을 선적하면 사람은 할인된다.

차만 보낼 경우 차량을 픽업해주는 서비스도 있다고 하니(물론 돈을 지불)이

인천항에 가지 않아도된다.

올여름 유난히 많았던 자전거 여행족.

이들도 자전거를 가지고 제주항에 도착하여 제주도를 한바퀴 돈다고 하네요.

자세한 것은 http://www.cmcline.co.kr/  청해진해운홈페이지를 참조.

 

 

고흥(녹동항)

쾌속성과 일반선 두가지로 운영되며 제주항에 도착한다. 

 제주까지 1시간 30분 걸리는 쾌속성이 생겼는데

 생긴지 얼마 안되어 휴항이 잦다. 오후 4시에 녹동항을 출발한다.

일반선은 오전 9시 녹동항 출발이고

노력항보다 시간은 더 걸리지만 배가 커서 멀리도 안하고 가격이 저렴하다.

 차 운임은 비싼 반면 사람요금은 저렴하다.

자세한 것은 http://www.namhaegosok.co.kr/ 남해고속홈페이지 참조.

 

장흥(노력항)

제주까지 2시간 30분정도 걸리며 성산항에 도착한다.

차운임은 싸고 사람요금은 비싸며

 제주까지 시간은 덜 걸리지만 어지간한 사람은 멀미를 하고

 쾌속선으로 기상상태에 따라 휴항도 잦다고 한다.

서울에서 장흥까지 자동차로 6시간정도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자세한 것은 http://www.jhferry.com/ 제이에이치페리홈페이지 참조.

 

 

목포항 : 제주까지 4시간 좀더 걸림.

 

완도항 - 가장 빠른 배는 제주까지 1시간 40분이면 도착

 

시간과 비용을 따져 자기에게 맞는 이동수단을 결정했다면

우리는 곧 제주도에서 푸른 밤을 맞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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