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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태희 - 피쉬앤칩스

2013.08.27 08:07

작은별 조회 수:8930

곽지과물해변에 가면 카페태희가 있다.

나의 맛집 리스트 첫번째는 당연히 카페태희이다.

작년 한달살기 마지막 일주일째 발견한

그곳의 피쉬앤칩스의 맛은 정말 환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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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나마 외국물 먹은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그맛이다.

작년에 서울오기전에 이곳을 일주일에 세번이나 찾았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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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시 우리의 발길을 사로 잡은 그곳은 카페 태희이다.

제주 한달살기동안 곽지과물해변에 14번을 갔는데

문을 닫거나 재료가 떨어져 주문을 할 수 없는 날을 빼고는 출석도장을 찍었다 

로봇들이 올해는 갈색 옷을 입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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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태희는 클럽매드 쉐프셨던 김태희 사장님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부인과 함께 운영을 한다.

곽지과물해면을 찾은 여행객,

제주도민,

외국인 여행객을 비롯 제주도내에 외국인들이

알고도... 모르고도... 찾아와 반하는 곳...

한번 가면 두번 가고 싶어지는 곳...

그런 곳이 바로 카페 태희가 아닐까싶다.

 

주인언니의 고집으로 정말 맛있는 커피가 있고

해수욕으로 몸이 지칠때 피쉬앤칩스를 먹으면 불끈 힘이 생긴다.

작년에는 팥빙수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올해는 메뉴에 없었나 한번도 먹지 못했다.

우린 오로지 피쉬앤칩스, 커피 ㅋㅋ

수제버거도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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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성수기에는 7시 30분이면 그날의 재료가 끝이 나 문을 닫는다.

7시 30분 일몰시에 굿바이 노래를 들으며 바다에서 나오면

카페 태희는 문이 닫혀있다.

피쉬앤칩스를 먹을 기대감이 와르르 무너진다.

한번 속지 두번 속으랴?

그다음부터는 미리 전화로 주문을 했다.

" 피쉬앤칩스 포장이요... 7시 30분에 갈께요"

 곽지과물해변에 간다면 꼭 들려 먹어야만 하는 그곳.

카페태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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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다

서울까지 배달 안되려나^^????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1575-3

 064-799-5533